#블로그
애드센스에서 떨어졌습니다. 홈 화면 글자가 147자였습니다
"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"로 부적격. 글부터 의심하다가 페이지마다 글자 수를 세어봤더니, 심사자가 처음 여는 홈이 사이트에서 거의 제일 얇은 페이지였습니다.
제 블로그에서 제일 무거운 건 글이 아니라 그림이었습니다
페이지 하나를 여는 데 뭐가 내려오는지 전부 세어봤습니다. 전송량의 82~91%가 이미지였고, 폰트 45KB를 줄여보려다 두 번 실패했습니다.
접근성 검사에서 206개가 걸렸는데 원인은 넷이었습니다
스무 편 가까이 쓰는 동안 한 번도 안 돌려봤습니다. 돌려보니 규칙은 딱 한 종류 걸렸고, 그 한 종류가 206곳에서 나왔습니다.
제목 열여덟 개를 늘어놓고 세어봤습니다
규칙을 정하고 쓴 게 아닌데 세어보니 규칙이 있었습니다. '방법'도 '총정리'도 한 번을 안 썼더군요. 그리고 그게 약점이기도 합니다.
글에 넣는 그림을 그림판 대신 HTML로 씁니다
열일곱 편에 들어간 도식 스물몇 장을 전부 HTML과 CSS로 짜고 스크린샷으로 뽑았습니다. 왜 그렇게 하는지, 그리고 그러다 겪은 것들.
글 30편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
애드센스 신청 전에 준비물 목록을 구글 공식 문서와 하나씩 대조했습니다. 절반은 근거가 없었고, 정작 내용까지 정해진 진짜 요구사항 하나는 목록에 잘 안 적혀 있었습니다.
카테고리를 만들려다 그만두고 시리즈를 붙였습니다
글 열한 편을 주제별로 갈라봤더니 한 칸에 두 편이었습니다. 제가 진짜 아쉬웠던 건 분류가 아니라 순서였습니다.